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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s (이터널스) 영화를 보고 오다 (+ 쿠키 영상 2개, 마동석 )영화❤️ 2021. 11. 5. 23:38반응형
❤️라라에게 ZOOM❤️
11월 3일에 개봉한 마동석 배우님이 나온 마블 영화 이터널스를 보고 왔다.
평소 마동석 배우님의 영화들을 좋아했던 터라 할리우드에서 보일 마동석 배우님의 매력은 어떠할지 굉장히 궁금했다. 그리고 개봉 후 2일 뒤에 봐서 친구들의 영화 관람 후기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유치하다는 말을 들었다. 평소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보다는 스스로 보고 판단하는 성격을 가진 나는 이터널스 영화가 더욱 궁금해졌다. SKT에서 매달 1회 무료로 지급하는 영화관람권으로 예매를 하고 롯데시네마 광복점을 찾았다.
✔ 롯데시네마 광복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2, 시네마동 9층(중앙동 7가, 롯데몰 광복점 마트)
📞. 1544-88551. Eternals(이터널스)
이터널스의 표지 사진이다. 표지는 늘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지구에 태초의 수호자로 파견되었다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떠오르는 태양 이미지를 넣은 게 아닐까 싶었다. 후기는 맨 마지막을 참고하면 좋겠다.
1-1. Eternals(이터널스) 등장인물
등장인물 중에 길가메시 역으로 나온 마동석 배우님 덕분에 국뽕이 차오르는 영화였다.
또 다른 배우로는 앤젤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쿠마일 난지,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로런 리들로프, 브라이언 타 이리 헨리, 베리 케오간, 리아 맥휴, 키트 해링턴 등이 나온다.
2. 롯데시네마 광복점
롯데시네마 광복점을 가기 위해서 롯데 백화점 지하 입구로 들어갔다.
평소 광장에서 워터 쇼를 하는데 예매 시간이 빠듯하여 얼른 롯데시네마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늘 사람이 북적였던 롯데 백화점이었는데 코로나로 많이 한산해졌다.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롯데시네마 9층으로 향했다.
2-1. 매표소 발권
예매는 미리 sk 멤버십 어플에서 해두어 티켓 발권만 하려고 9층을 방문하였다.
예매 번호를 입력하면 발권이 가능한데 종이, 스마트폰 둘 중 하나를 고르면 되었다.
아직도 아날로그 감성이 좋은 나는 종이로 발권을 했다. 마지막으로 기억하던 영화표 금액이 11,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14,000원을 하고 있었다. 정말 물가가 많이 변했구나 싶었다.
3. Eternals(이터널스) 관람후기
1관은 롯데시네마 광복점 8층에 위치해있다. 요즘 영화관은 일반관과 백신자 전용관으로 나눠져 있었다.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아서 일반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벌써, 백신 접종 유무에 대한 차별이 있구나 싶었다.
이터널스는 총 2개의 쿠기가 있다.
1개는 출연진 이름이 나온 후 나오고 '아리솀'에게 끌려간 동료들을 구하러 가기 위해 새로운 인물이 텔레포트를 통해 등장한다. 2번째 쿠키영상은 엔딩 크레디트 후 마지막에 나오는데 세르시의 지구인 남자 친구가 세르시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을 암시하고 있다.
이터널스를 보고 난 후기(스포 조심,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이터널스의 첫 시작 문구는 "태초에"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데비안츠'와 이터널스 10인이 싸우는 영상미가 흥미진진하게 잘 표현되었다. 그러나 살짝 아쉬운 CG가 유치함을 느끼게 했다.
이터널스들은 지구를 수호하기 위해 파견된 히어로가 아니고 셀레스티얼을 잉태하기 위한 양분인 지능을 가진 인간들을 '데비안츠'로부터 보호하여 지구에 사는 인간을 양분 삼아 셀레스티얼을 탄생하게 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셀레스티얼을 탄생시키는 임무가 끝난 이후에는 기억이 따로 저장되고 다른 행성에 파견되어 또 다른 셀레스티얼의 탄생을 돕는 기계라고 보면 된다.
그 과정에서 테나는 '매드 위리'라는 퇴행성 질병으로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르게 되고 이터널스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하게 된다. 그런 '테나'의 기억을 지우지 않고 보호해주는 '길가메시'의 따뜻한 다정함에 뭉클해졌다. 또 영화를 보다 보면 '스프라이트'가 '길가메시'의 옷을 유아복으로 바꿔버리는 장면이 있는데 마동석 배우님의 귀여운 매력이 잘 표현된 것 같아 좋았다.
이터널스를 보며 깜짝 놀란 부분이 있는데, 이터널스 들이 에이잭이 죽은 이후 뭉치는 과정에서 '드루이그'를 찾아간다.
'드루이그'를 아마존에서 만난 이후 '이카리스'는 '세르시'에게 2,000년 전 '세르시'를 떠난 이유에 대해 말하려다가 지능을 가진 '데비안츠'에게 납치되어 함께 날아간다. 그 장면에서 깜짝 놀래기도 했지만 "그래서 할 말이 뭔데!!!"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언제 떠난 이유에 대해 말해줄지 영화 내내 집중해서 봤다.
그리고 '세르시'가 셀레스티얼의 탄생을 막기 위해 달려가다 '스프라이트'의 능력인 '에이잭'의 환영에 정신이 팔려 있던 찰나 칼에 찔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이카리스'에 의해 죽은 줄로만 알았던 '드루이그'가 돌로 스프라이트 머리를 강타하는데 어쩜 그렇게 사이다인지 '드루이그' 최고를 외쳤다.
또한 이터널스에서 '드루이그'가 보여주는 인류에 대한 사랑도 너무 따뜻했고, 자신의 능력으로 인간에게 있는 결점들을 없애버리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너무나도 명대사였다. 부족하기 때문에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고 함께 더불어가는 인간이 아닌가 싶었다. 그런 점들이 이터널스가 인류애를 가지게 된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터널스를 보는 내내 '킨고'의 매력도 장난 아니었다. 장난스러우면서 영웅적인 모습들이 이터널스에서의 존재감을 뿜 뿜 시켜주었다.
이터널스를 보며 마블의 많은 연계성을 느낄 수 있었고, 타노스의 인구 축소 이후에 어벤저스가 다시 인류를 원래대로 돌려놓은 놓고 난 이후 내용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155분에 10인의 능력을 보여주고 '테나'의 '매드 위리'에 대한 설명 등 전하고 싶은 내용은 많았으나 관객들에게 조금 벅찼던 155분이 아닐까 싶다.
클로이 자오 감독님이 나름 열심히 이터널스의 줄거리를 잘 정리 정돈해서 아름다운 영상미로 보여줬던 영화인 것은 맞지만 확실히 마블을 좋아하는 관객들의 입장에서는 평소 마블 영화에 비해 감성적인 부분이 더 많았던 이터널스였다.
정말 이터널스에 한대사 한대사가 명대사였고 '에이잭'이 이터널스 전사들에게 전사로 살지 말고 본인들의 삶을 살고,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뭉쳤을 때 말해달라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적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회에서 진정으로 본인의 삶의 의미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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