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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달고나' 광안리 카츠핫도그에서 즐겨보다여행❤️ 2021. 11. 20. 23:28반응형
넷플릿스에서 핫했던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아직도 식지 않고 있다.
오징어 게임에는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들이 나와 많은 성인들의 동심을 자극했다.
나 또한 초등학교 시절 학교 앞 달고나를 팔던 아저씨가 있었다.
장애인 아들을 홀로 키우며 열심히 장사를 하시는 아저씨였다.
코로나 시국으로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아저씨는 많은 아이들의 추억과 함께 홀연히 사라졌다.
그래서 늘 그리운 마음이 있었는데 며칠 전 광안리 카츠 핫도그 앞에서 오징어 게임의 달고나 뽑기를 하고 있었다.
✔ 카츠 핫도그
📍. 부산 수영구 광안로 62번 길 39 1층
⏰. 주말 12:00 - 23:59 , 평일 14:00 - 23:30
📞. 051-611-61181. 카츠 핫도그 달고나 게임
1등은 오징어 게임에서 이정재가 성공한 우산 모양을 2분 내에 성공하면 현금 10만 원을 준다.
2등은 우산 모양을 3분 내에 성공하면 10,500원 상당의 카츠 핫도그 3개 쿠폰을 준다.
3등은 별 모양을 3분 내 성공하면 7,000원 상당의 카츠 핫도그 2개를 준다.
4등은 동그라미, 세모, 별 모양 중에 선택 가능하며 3분 내에 성공하면 3,500원 상당의 카츠 핫도그 1개를 준다.
현금, 계좌이체 모두 가능해서 친구와 해보기로 했다.
참가비는 3,000원이다.
2. 오징어 게임 현장
카츠 핫도그 앞에는 성공한 후 바로 교환을 해서 핫도그를 기다리는 사람과 먹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달고나 뽑기를 구경하려고 많은 인파가 몰려 있다.
인파를 뚫고 자리에 앉아 세모 모양 달고나 뽑기를 신청했다.
3. 달고나 뽑기 성공
오징어 게임 직원분이 꼭 눌러 주어 정말 잘 찍힌 세모다.
친구는 이쑤시개로 하지 않고 따뜻하고 물렁 거릴 때 열심히 손으로 뜯었다.
앞에 동그라미를 하고 있던 아기는 실패를 했다.
오징어 게임 직원분이 총을 꺼내 아이를 쐈다.
나름 리얼한 현장 분위기가 재밌었다.
소란스러운 상황에도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하며 친구는 달고나 뽑기를 다 뜯어냈다.
이쑤시개로 쑤시던 뜯던 모양만 살면 된다고 했기에 성공했다!
4. 4등 당첨 사은품
뜯어낸 달고나라 형태가 이상하다.
성공기념으로 맛을 보니 소다가 약한 뽑기였다.
소다를 조금 더 넣으면 부드러운 맛이 더 살기에... 조금은 아쉬운 달고나 맛이다.
커플도 열심히 도전했다.
구경꾼들은 많지만 막상 도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4등 사은품으로 받은 카츠 핫도그 트리플 치즈 쿠폰이다.
친구가 3,000원으로 3,500원 쿠폰을 따냈다며 창조경제라고 좋아했다.
친구의 그런 모습에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를 짓게 됐다.
친구가 열심히 뽑기를 열중하며 뜯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연인끼리 데이트하다 잠시 재미있는 추억을 쌓기에 좋은 카츠 핫도그에서 운영하는 오징어 게임이다.
이날 받은 쿠폰은 핫도그로 바로 교환하지 않았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다 게임에 참여한 터라 배가 너무 불렀다.
다음번엔 카츠 핫도그를 방문해서 직접 먹어보고 블로그에 기록해보겠다.
❤️와 구독은 LOV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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