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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맛집 스시심을 다녀오다 ( + 가성비, 퀄리티 두마리 토끼를 잡다.)맛집❤️ 2021. 11. 13. 23:32반응형
❤️라라에게 ZOOM❤️
6월 중순 부모님과 함께 오마카세를 즐기기 위해 당일 예약이 되는 집이 있는지 전화를 했다.
맛집들은 대부분 2주 정도 풀 예약이 잡혀있다 보니 빈자리를 잡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인원이 3명이다 보니 더욱 예약잡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부산대 유명 오마카세집 스시심타카이와 로고가 똑같은 스시심이라는 가게가 있어 예약전화를 했다.
마침 3명 예약이 가능했고, 부모님을 모시고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다.
✔ 스시심
📍. 부산 금정구 금강로 279-1
⏰. 매일 12:00 - 21:30, 매주 월요일 휴무, (10월 25일~27일 임시휴무), 매일 15:00 - 17:00 BREAK TIME
📞. 051-515-30881. 스시심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다녀왔지만 맑은 날의 사진을 올려본다.
스시심을 가기 전 다른 블로거 분들의 다녀온 후기를 찾아봤다.
대부분 평이 좋았고, 오마카세 A 세트 기준 다른 가게 5만 원 수준의 퀄리티라고 칭찬이 많았다.
※ 주차장은 NC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2. 스시심 오마카세 A세트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한 스시심 내부 사진이다.
오마카세 가격은 A세트 35,000원 B세트 55,000원이다.
개인적으로 우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때라 부모님과 오마카세 A세트를 먹기로 했다.
처음엔 사시미부터 내어준다.
사시미에 대해 셰프님이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
광어, 참동, 대왕 한치, 참치, 연어 등 이 나왔다.
나온 사시미 중에는 대왕 한치가 단맛과 식감 모두 훌륭했다.
오른쪽 샐러드는 북방조개를 잘라 넣어 굉장히 쫄깃한 식감이 기분 좋았다.
사시미를 다 먹고 나면 스시를 준비해 준다.
스시심은 다른 스시집과는 다르게 생선위에 소스를 발라서 준다.
간혹 간장에 찍다가 샤리가 풀어지기도 하는데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아 좋았다.
첫 점을 먹고 난 이후에 셰프님이 샤리의 크기, 간 등을 세심하게 물어봐 준다.
참돔, 전갱이, 히말라야 핑크 소금을 갈아서 올려준 광어, 농어 등 네타의 상태들도 좋았다.
아카미즈께 간장절임 정도도 너무 진하지 않고 샤리와 잘 어우러졌다.
토치에 그으린 연어 스시와 민물장어를 으깨 넣은 밥도 나온다.
이쯤 되니 배가 불러왔다.
광어 튀김, 도미 맑은 탕국 등이 나왔다.
광어 튀김은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져 있었고,
도미 맑은 탕국은 튀긴 도미를 넣어 눅눅한 도미 튀김라고 생각했는데 도미를 건져 먹는 순간 국물에 넣은 도미 튀김이 바삭바삭해서 놀랐다.
아나고와 계란말이 스시로 스시코스는 끝이 났다.
35,000원 코스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스시코스다.
스시심의 시그니처 메뉴인 게 내장 덮밥과 고로케다.
게 내장 덮밥은 은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은 탓인지 평범한 맛이다.
고로케를 먹기 전 배가 너무 불러 안 먹으려 했는데 한 입만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먹자마자 없어졌다.
정말 달콤 바삭한 고로케다.
마지막으로 매실차와 양갱을 주며 오마카세 A코스는 끝이 났다.
3. 스시심을 다녀온 후기
스시심을 검색했을 때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가 낮을까 봐 많이 걱정을 했다.
블로그도 좋은 말들이 많으니 광고는 아닐까 합리적인 의심을 가지고 읽었다.
직접 부모님과 함께 방문해보니 접객도 좋았고 사시미, 초밥, 요리 등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웠다.
평소 해산물의 비린맛을 싫어해서 자주 먹지 않지만 스시심의 해산물들은 비린맛이 하나도 나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함 그 자체였다.
오마카세를 한 번도 가보지 못하신 분이나 가성비, 퀄리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와 구독은 LOV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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